가곡 '동창이 밝았느냐'
가곡 '동창이 밝았느냐'
1. 가 곡 이란?
: 시조시를 가사로 하여 관현악 반주에 맞추어 부르는 우리나라 전통 음악
※ 가곡 ‘동창이 밝았느냐’는 가곡 중 처음부르는 곡(=초수대엽(初數大葉))
→ 초수(初數)는 첫 번째 뜻, 초수대엽은 첫 번째 곡을 의미합니다.
2. 형 식 : 5 장
1) 초수대엽 : 다스름, 1장(초장), 2장, 3장, 중여음, 4장, 5장, 대여음
▷ 다스름 : 1장(초장)을 노래하기 전에 속도와 호흡을 조절하기 위하여
반주악기들이 짧은 곡조를 연주하는 것
♧ 판소리에서 창자가 목을 풀기 위해서 부르는 단가와 같다.
▷ 대여음과 중여음 : 노래는 부르지 않고 악기 반주만 연주한다.
1) 중여음 : 간주 기능
2) 대여음 : 전주 또는 후주 기능,
♧ 초수대엽의 대여음은 후주 기능이다.
3. 음 계 : 1) 평조(우조) : 5음 음계 - 황 태 중 임 남
황종음과 임종음은 떨어주고 (요성하고)
중려음에서 태주음으로 진행할 때는 흘러내리게(퇴성으로) 부른다.
4. 장 단 : 16박 장단
5. 반주 악기 : 거문고, 가야금, 세피리, 대금, 해금, 장구 등 실내악(세악) 편성
6. 가곡을 부르는 방식(3가지) 가 있다.
1) 남창 : 남자가 부르는 방식
2) 여창 : 여자가 부르는 방식
3) 남녀창 : 남창과 여창을 교대로 부르는 방식으로 초수대엽부터 태평가까지 한꺼번에 부르는 형태이다.
▷ 가곡 우조 초수대엽 ‘동창이 밝았느냐’ 는 남창 가곡이다.
7. 가곡은 2010년 유네스코 세계 인류 무형 유산 등재되었으며,
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재 30호로 지정되었다.
현재 전승되고 있는 가곡은 모두 41곡이며, 예술적 가치가 높다.